이재명 윤석열 양자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드디어 양자토론을 실시합니다. 유력한 두 대선후보의 첫 토론이 펼쳐지는데요. 첫 양자토론은 1월 30일 또는 31일에 열립니다. 방송 3사에서 모두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시청 안내드리니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이재명 윤석열 TV토론 일정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안으로 31일 월요일 19~22시, 2안으로 30일 일요일 19시~22시로 합의를 했습니다. 추후 방송사에서 편성을 확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 유력한 날짜는 1월 31일 월요일 저녁 19시입니다.
이재명 윤석열 TV토론 시청 안내
이번 두 후보의 양자토론은 방송 3사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합니다. TV 시청이 어려운 분들은 아래의 각방송사 온에어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으며 wavve에서도 실시간 시청 가능합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바랍니다.
여야 양당은 TV토론 사회자, 방송시간과 방식 등에 대해서는 추후 ‘룰 미팅’에서 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연휴 이전 TV토론'에 합의하면서 이번 대선판을 흔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시기상 이번 TV토론은 온 가족이 모인 설 밥상의 주요 메뉴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TV토론 성적표가 설연휴 지지율에 결정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측이 모든 현안을 토론 테이블에 올려놓기로 한 가운데 양측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대장동 게이트'와 '배우자 리스크' 등에서 공수 포지션을 바꿔가며 창과 방패를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토론 횟수에 대해선 다다익선이라는 입장이다.
토론 과정에서 대장동 의혹이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같이 불리한 주제가 나오더라도 진솔한 입장을 밝히면 국민에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엿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꾸미지 않은 정직함과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토론에서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시절 국정감사장 등에서 여야 의원들과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지지 않고 공방을 주고받았을 만큼 윤 후보가 임기응변과 언변에 밀리지 않는다는 게 선대본부 내 자체 평가다.
여기에 정책 관련 정확한 숫자나 근거 데이터 등을 뒷받침해 수권 능력을 보이는 게 윤 후보 측의 일차적인 토론 목표다.
윤 후보 역시 토론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측근들에게 "검사 시절 김앤장 최고 변호사들과도 법정 토론에서 밀리지 않고 이겼는데 대선 후보 토론에서도 자신 있다. 얼마든지 토론에 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